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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창업의 현실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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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2.

왜 작은 가게로 시작해야 할까?

 

 

누구나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집에 살고 싶어 하며 멋진 옷을 입기를 원한다.

책에서의 내용과는 별개로 내가 장사를 음식을 술을 파는 장사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을때 한가지는 확신하고 장사를 시작했다.

 

'누구나 맛있는 것을 먹고싶어 한다.'

'내가 하는 요리가 맛이 있다면 다른 곳에서 같은 요리를 먹어본 사람은 분명 우리 가게로 올 정도의 맛을 내야한다.'

 

지금 생각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조금의 차이는 생겼다. 현실적인 문제라고 할까?

 

아무리 맛있게 만든다고 한들 사람들이 와서 먹어봐야지 비교가 되고, 비교가 되야 다시 온다.

 

 

챕터의 내용.

 

무리해서 큰 가게로 시작을 하면 힘들어졌을 때 버티기가 힘들다.

작은 가게라고 해도 건물을 살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작은 가게에서 억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고객들의 용구에 부합하는 가게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가게도 테이블이 4개뿐인 작은 식당이다. 단골들이 자주 오는 가게이고, 단골이 되면 단골들이 원하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간장없이 와사비만 달라고 하는 손님.

바지락 탕에 들어가는 무를 조금 작게 썰어서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손님.

좋은데이를 먹는 손님.

청하를 먹는 손님.

 

작은 가게 분명히 매력이 있다.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나는 작은 가게로 시작해야하는 이유를

 

'손님과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날 수 있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챕터3.

억대 매출을 올리는 가게의 3가지 공통점.

 

티비에서 나오는 가게들도 대부분 처음부터 대박 가게가 아니었다.

그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객의 귀찮음을 해결하라.

둘째. 가게에서 올리는매출을 다각화하라.

고객의 시선을 강탈하라.

셋째. 고객의 시선을 강탈하라.

 

흠.. 이건 딱히..

아직 내 내공이 부족한건지 모르겠지만 동의할만한 내용은 적다.

 

 

다만 고객의 시선을 강탈하라는 건 인정한다.

 

난 차려입을때는 차이니즈 스타일의 요리복을 입고 일을 할 때도 있고,

편하게 입을때는 추리닝에 티 삼선슬리퍼를 신고 일하기도 한다.

 

차려 입은 날에는 차려 입은대로 손님과 대화거리가 되고, 슬리퍼를 신은 날은 슬리퍼를 신은대로 대화가 된다.

 

"오 셰프복 이뻐요~"

"안다ㅎㅎㅎ"

 

"사장 뱃지 어디서 난거에요 ㅍㅎㅎㅎㅎ"

"귀엽제?"

 

"슬리퍼는 너무 편안한거 아녜요?"

"내 가게에서 내가 편하게 있는데 왜-_-"

(그러고는 나중에 간단한 디저트 가져다주며 '오늘 몸이 너무 안좋아서 안나오려다 억지로 나와서 신경을 못썼는데 이제 좀 나아졌다' 이러면 편의점 가서 커피나 우유나 생과일 쥬스 사주고 갑니다.)

 

 

챕터4.

잘되는 가게는 고객이 알아서 찾아온다.

 

고객이 알아서 찾아오는 가게를 만들려면 물건의 품질이 좋거나 음식 맛이 훌륭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평가가 좋아야 그들에 의해서 입소민이 제대로 날 수가 있다.

 

연인을 대하듯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서비스를 하게 될 때 고객이 알아서 찾아오는 가게가 된다.

 

나는 비유를 할 때 연애에 자주 비유하고는 한다.

앞선 글들중에서 친절한 가식보다는 진실된 꼬장이 낫다라는 글을 적은 적이 있는데,

손님들이 나에게 하는 수식어 중 하나가 '츤데레'이다.

 

무뚝뚝하고 싸가지없고 불친절하지만 정은 있다.

 

라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가식적인 웃음을 지으려니 스트레스 받아서 못해먹겠다. 난 그냥 내 스타일대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물론 부작용이 있다. 단골이 되기전까지는 그닥 친절한 가게가 아니라는 인상?)

 

 

챕터5.

잘되는 가게는 사장의 마인드부터 다르다.

 

깨끗하게 청소해라.

 

 

마감을 하고 책을 조금씩 읽고 있어서 한 권을 다 읽으려면 도대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조금씩 읽으며 생각도 정리하고 할 일도 만들다보면 열정도 조금씩 다시 살아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