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브릭입니다.
오늘은 상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상권을 볼때 어떤것부터 확인하시나요?
보통 초보사장님들 께서 많이 실수하는 것이
유동인구가 많으면 무조건 좋은입지라고 착각하시고 유동인구에 집착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유동인구가 많으면 없는 것 보다야 좋죠
하지만 유동인구가 실매출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권이 많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중 월세만 더럽게 비싸거나 실 구매력이 없어
내 가게에는 들어오지않고 흘러버리는 상권인 경우도 비일비재 하죠.
즉 상권은 형성되어 있지만 주변 주택가나 아파트의 거주민들이 이용하지 않는
겉보기에만 번지르르 한 상권인 경우죠
유동인구 만으로 상권을 파악하고 좋은 상권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하루 평균 2만명은 되어야 좋은 상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동인구로 인한 시행착오를 1,2번 겪은 사장님들 께서는
부동산을 방문하여 흐르는 상권인지 구매력이 있는 상권인지
물어보시기도 하시고 직접 그 상권에서 1주일 또는 1개월 잠복하여 상권을 지켜보기도 하십니다.
길게는 1년동안 그 상권을 지켜보아야 상권에 대해 알 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계시죠
좋습니다.
실제로 하나의 상권을 오랜시간 지켜보면 그 상권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생기기 마련이죠.
하지만 장사를 생업으로 하고있는 분들이 한 상권에 눌러앉아
짧게는 1주일 길게는 1년동안 상권분석을 하여
입점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로 보여집니다.
그러면 가장 빠른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상권의 구매력을 파악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사용하는 방법 중 한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은행업무를 어느곳에서 가장 많이 보시나요?
집근처? 직장근처? 가게근처?
혹시 어느곳이 되었든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가장 많은 소비를하며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계신 그 지역의 은행 아니신가요?
따라서 저는 상권의 구매력을 측정을 할 때 가장 먼저 은행 내방객 수를 확인합니다.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하루 중 가장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가장 활발이 활동하며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지역의 은행을 이용하기때문에
은행의 하루 내방객 수를 확인하면 그 지역에서 활동하고있는 인구수와
대략적인 구매력을 짐작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이 완벽하다고는 말씀 못드립니다.
상권분석은 한가지의 표본만으로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책이나 부동산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유동인구의 걸음 속도를 봐라’ 또는
‘내리막, 오르막길은 사람이 흐른다’등의 뜬구름 잡는 이야기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시간도 거의 들지 않습니다.
4시쯤 은행을 돌며 창구번호만 확인하면 끝나기 때문이죠
상권의 유동인구가 흐르는지 머무는지 구매력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판단이 서지않을때 한번쯤 위 방법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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