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포장매장 운영방식 바꿔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8개월차 접어드는 자영업자입니다!

 

저는 분식을 운영하면서

1월까지는 평일매출 70~80정도

주말매출 100~120정도 유지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월부터 배x 로제가 유행하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특히 저희동네 배x 장난아니에요.. 신규매장 2개월만에 주문수 +7,000 입니다..)

 

매출이 평일주말 상관없이 40~50까지 떨어져버리더라구요..

특히 제 가게는 포장매출로 10~15정도 했었는데,

옆쪽에 그 가게가 들어오면서 포장매출마저 반토막이났습니다.

이대로는 힘들거같아서 샵인샵 2개를 들여와 현재 3개를 운영하고있습니다.

1월까지 매출이 좋아도 버는게없고, 2월 넘어가니 적자까지 나버리고,

심각한 고민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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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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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영시간이 오전11시~ 새벽3시20분이었고,

제가 새벽1시쯤 퇴근하면 직원과 파트알바가 메뉴빼면서 다음날 장사준비를 하고갔었습니다.

이것이 제 실수였던것같았습니다.

 

야간에 매출이 좀 나온다고 파트알바를 쓰고 일찍 퇴근했었는데 ,

그 매출이 꾸준하지도않고 올대행이었기에 남는게 없었던겁니다.

 

그래서 야간알바를 정리 했고,

오전 파트(직원 4시출근전 오픈알바)도 정리해서 운영시간을 줄여 현재 직원과 매주 화요일휴무,

운영시간 12:00 ~ 24:50분 으로 줄였습니다.

현재 인건비로 들어가는돈은 260만원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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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직배(대행비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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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까지는 주문수가 감당이안되어

평일 배달대행비10~15만원정도 주말 대행비 20~25정도 사용했던것같습니다.

 

객단가가 낮다보니 더 많이 들었던것같은데

1월기준 대행비를 계산해보니 370만원정도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남좋은일만 했던것같더라구요..

직배를 열심히 다녀보니 현재 평일 배달대행비 3~5만원정도.. 주말 5~7만원정도 나오는것같습니다.

 

주말은 저녁에 파트알바 한명쓰니 훨씬 절약이 되는것같았습니다.

조금 위험하고 힘들어도 주문없을때

직배다니는것이 돈 버는 방법이었던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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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기및 식자재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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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바보같았던게 배달용기나 식자재같은걸 계속 본사꺼나 마트에서 사다썻던것이었습니다.

가격비교를 해보니 용기업체와 본사발주가격이

박스기준 종류당 10,000~15,000원 차이가 났었습니다.

 

그리고 계란.. 하루평균 3~4판정도 사용하는데, 폭등하고 마트가격 7,980원.
납품업체 알고서는 판당 6,000원에 받고있습니다. 사실 제일 바보같았던게 기름 이었습니다..

식용유 말통 마트구매시(통당 37,000원)인데, 업체 구하고 받아쓰니

통당 25,000원에 폐유값 쳐주시고 계산해서 갖다주시더라구요..

 

이것저것 모르고 시작햇다보니 운영하면서 많은걸 알게되었습니다ㅠㅠ

그리고 무분별한 발주.. 주문도 없는데 냉동고에 물건만 무식하게 쌓아놓으니 당연히 통장에 돈이없었습니다..

현재 배달용기든 식자재물품이든 미리 쟁여두지않고 ,

필요한만큼만 시켜서 사용하니 폐기도 없고, 발주할때 여유롭게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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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울트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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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월까지 무분별하게 깃발 25개로 운영해왓습니다..

현재 배민업뎃이후 거의 다 뽑아버리고,

현재 메인 분식3개, 샵인샵2개 각각 2개씩 꼽고 운영하니 광고비도 절약되고,

일하는 인원수에 알맞게 주문이 들어오는것같습니다!(가게 주변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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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현재 운영시간 12:00 ~25:00(매주 화휴무)아직도 아주 길게 일하고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바꾸고 알아보고 개선하려고 노력해보니 남는장사가 되고있는것같아서

다시 한번 힘내보려고합니다!!

 

매출은 많이 줄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보단

그에 맞게 바꿔가면서 운영하니 나름 재미도있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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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들이 되셨으면 좋겟고,

특히 3번같은경우는 저처럼 운영하고있었던분들이 계신다면

꼭 바꿔서 운영하셧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