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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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1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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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 의거해 적는 내용입니다. 부족한 부분, 잘못된 부분은 선배님들께서 댓글로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기 전, 퇴근을 하고서는 부산 전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네이버부동산으로 우선 검색을 해서 추려낸 뒤 직접 가서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움직였다.

위치는 부산의 대표상권들인 서면, 남포, 덕천, 화명, 해운대, 동래, 부산대, 경성대 위주였다.

보증금의 금액은 1,000만원이고 권리금은 없거나

1,000만원 선으로 알아보다보니 매물대가 한정적이었다.

 

 

남포동 보증금 2,000, 권리금 무, 평수 30평, 골목골목 사이. 골목이라 유동인구랑 상관없음.

 

동래 보증금 1,000, 권리금 무, 평수 15평, 메인상권에서 떨어진 2층. 유동인구 적음.

-당시에는 2층은 염두에도 두지않았으나, 현재는 2층에 가게를 차려도 메인상권 내에 있는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으로 바뀜.

 

부산대 대형아파트단지 입구 앞, 보증금 1,000, 권리금 무, 평수 20평, 부산대 죽은 상권. 유동인구 없음.

-내가 알아본 곳 근처의 건물을 통으로 임대하여 배달업으로 전향한 분의 하루 매출이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승시키는 것을 봄. 배달 전문은 입지보다는 잠재고객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 현재 우리가게가 배달업을 추가할 경우 잠재고객은

아파트세대 약 10,000세대, 대학생들 원룸촌 등이 있음.(더 분석한 뒤 시행 후 따로 칼럼으로 작성 예정)

 

온천장 메인상권 대로 건너편 버스정류장 인근, 신규 아파트 입주 시작. 보증금 1,500, 권리금 1,000, 옷집, 시설비 추가 필요.

유동인구 중간.

 

부평동 보증금 2,000, 권리금2,000, 10평, 먹자골목 건너편 유동인구 적음.

 

보수동 창신동 중앙동 청학동 남항동 대교동 반여동 등.

 

경성대 보증금 1,500, 권리금 1,500, 메인상권과 2블럭, 경성대 전체 상권의 가장 외곽, 원룸촌, 시설 완비, 화장실이 주방 안에 있음, 주변 가게에 손님은 많음.

 

두어달 가까이 알아보다가 경성대로 결정했다.

 

 

이유.

1. 경성대 자체가 대형상권.

2. 주변 가게들이 저녁마다 만석.

3. 보유현금으로 구할 수 있는 물건중 가장 깔끔.

4. 더이상 돌아다니기가 힘듦.(조바심)

 

 

단점 및 미확인했던 내용.

1-1 대형상권인것은 내가게 장사랑 상관없었음. 외곽이다보니 뜨내기 손님을 받기 힘들었음.

2-1 나중에 알고보니 경성대에서 근 10년 이상씩 장사해서 경성대 내에서 브랜드화된 단골이 확보된 가게들이었음.

그럼에도불구하고 한 곳은 가게를 내놓은 상황임.

3-1 단, 내 컨셉과 맞지않아 천장과 주방 일부 빼고 모조리 철거 후 셀프인테리어 함.

4-1 미친 생각. 죽기 살기로해도 살아남을지 모르는 전쟁터에 귀찮다고 방탄없이 총알없이 준비 대충하고 들어간 셈.

 

 

장점.

1-2 유동인구 자체는 많으므로 광고로 땡길수있는 잠재적인 고객은 많음.

2-2 주변 가게의 손님이 2차로 올 수 있음. 자연스럽게 가게를 알릴 수 있음.

3-2 내 컨셉과 맞다면 살릴 수 있는 부분이 많고, 그만큼 공사비를 아낄수있음.

4-2 하루라도 빨리 장사를 시작하는 것이 하루라도 더 돈을 빨리 버는 길임. 너무 생각에 오래 얽매이지말 것.

 

 

할 수 있는 것 및 앞으로 할 것.

1-3 대학생들에게 가게를 알릴 것.(계획은 있고, 효과는 1학기가 지난 뒤 따로 칼럼으로 작성할 계획)

2-2 1-3과 함께 1차 2차 3차의 손님을 끌 수 있는 방법 찾기.

3-3 최소한의 현금으로 2호점을 차릴수있는 입지를 찾아볼 것.

4-3 2호점을 내기 위해서 3-3과 더불어 미리 준비해 둘 것. 타상권 분석, 부동산 시세, 현금 확보.

 

 

다음 글은 대학가 상권의 특징 및 대학가 상권으로 진입계획시 고려할 점으로 적을 예정.

 

ps.

글을 전문적으로 적던 사람이 아니라서 문체나 맞춤법 등은 차차 변경시켜나가며 읽기 편하게 조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