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네이버에 플레이스를 등록하고나서 사기를 당하는 90%의 과정에 대해서 설명한 글입니다.
저 또한 사기를 당했던 경험이 있었고,
그로인해 300만원 이상을 마케팅 공부를 위해 쏟아 부었으며 어쩌다보니 사업자까지 내게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많은 사업자분들도 당했거나 충분히 당할수 있는 상황일 것입니다.
따라서 이분들을 위한 사기를 피할 수 있는 예방차원의 글이니,
플레이스 등록 그리고 관리방법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포스팅 될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 비공식마케팅 대표
OO지역의 맛집으로 선정되어 연락드립니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네이버 지도에 업체를 등록하면 하루에도 수십통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실제로 제가 당했던 멘트입니다.)
5분 아니 1분이라도 냉정하게 생각하면, 전혀 말이 안됩니다.
이제 오픈한 매장인데 어떻게 '맛집'으로 선정이 되었을까요?
그 외에도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멘트들이 있습니다.
"상품이 좋아서 홍보좀 도와드려도 될까요?"
"사업 초기에 도움좀 드리려하는데 괜찮으세요?"
"플레이스 상위노출 필요하지 않으세요?"
"체험단/블로그/인스타 공짜로 해드립니다."
"TV광고 및 키워드 장악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개소리는 악명이 자자하기 때문에 초등학생도 안당합니다.
따라서 다들 쉽게 넘기셨을겁니다.
그러나 문제는 사장님들의 상황이 조급할때 벌어집니다.
대부분의 사장님들 당하는 패턴은 90%가 아래와 같습니다.
1) 가게를 오픈하고 소위말하는 '오픈빨'을 받아 정신없고 재밌습니다.
2) 네이버에서는 새로 등록한 가게의 경우 '새로 오픈'이라는 딱지를 달아주며,
실제로 노출에 어느정도 어드벤티지를 부여합니다.
(기존 사업자와 신규 진입 사업자와의 격차를 줄여주기 위함입니다. 이는 90일간 유지됩니다.)
3) 따라서 위와 같은 영업전화는 신경도 안쓰게 됩니다. 오픈빨에 정신없고 즐겁기 때문입니다.
4) 3~6개월 뒤 플레이스 순위가 점점 낮아지고, 매출도 줄어드는게 보입니다.
5) 조급하고 다급한 마음이 생기며, 그 동안 마케팅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을 후회합니다.
6) 대행사의 영업전화 멘트들이 '솔깃'해 집니다.
7) 1년 패키지 가격은 50%의 할인으로 하루로 계산하면 10,000원꼴이 안된다 라며 유혹합니다.
8) 하루에 만 원 정도로 '오픈빨'을 다시 받는 상상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조급하고 다급한' 사장님들이 타겟이 됩니다.
네 맞습니다. 제 이야기입니다.
그 뒤 이야기는 익히 들은바와 같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드리면,
1) 하루에 OO수준의 비용이라는 계산법으로, 장기계약(년 단위 패키지 상품)을 유도합니다.
2) 1달, 2달이 지나도 효과는 거의 없고, 광고를 보고 왔다는 손님은 찾아볼 수도 없습니다.
3) 돈은 이미 지불한 상태이며, '기다려 봐라'라는 대답만 받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연락도 잘 안됩니다.)
4) 아무리봐도 효과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되어 '환불'요청을 하게됩니다.
5) 패키지 상품이므로 경우 할인 또는 무료로 제공되었던 서비스들의 가격을 차감후 환불가격을 받아 보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 위약금을 물어낼 수도 있습니다.
(네비등록, OO맛집, 안심매장 등 인증서 발급, 홈페이지 등록 등 사실 말도 안되는 서비스들입니다.)
6) 결국 돈만 날린 셈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법적으로 처리할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해주기 위해,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문의한 결과 및 처리 결과입니다.
결론적으로,
사실상 업체가 무대응 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위와 같이 대부분 답변조차 없습니다.)
결론만 정리해드리자면,
1) 마케팅 영업전화의 90%는 '한 놈만 걸려라'식의 수법이다.
2) 네이버 플레이스등록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가이드에 따라 혼자 하셔도 충분합니다.
3) 등록 후 최적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여야 합니다.
플레이스 최적화란,
내 가게를 방문할 수도 있는 잠재고객들에게 '정보'를 충실히 입력하고, 네이버가 제공하는 기능을 충실하게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 또한 공부하지않고
광고를 하면 매출이 올라가겠지
광고를 통해서 지도 순위가 올라가겠지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마케팅을 얄팍한 상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내 상품, 서비스가 정말 좋다면 오히려 '마케팅'을 통해
나의 가게를 알리는 것은 공익을 위한 나의 의무이자 책임 그리고 사명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저도 당하고 나서 생각을 고쳐먹었고, 300만원 이상을 배움에 투자하였습니다.
이제는 사장님들을 가르쳐드리고 컨설팅까지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300만원 이상의 가치를 요약하여 칼럼을 통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장님들을 위해 사업자를 낸 만큼,
제 칼럼을 읽어보시고 실행하고 난 뒤,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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