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1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2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3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4
1.
포뮬러 원을 본 적이 없을지라도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4대의 머신 중 1등이 되는 것은
자영업 생존율 5%와도 어쩌면 비슷해보인다.
과연 나는 포뮬러 원에 출전하는 선수만큼 준비를 했을까 되돌아본다.
체력 = 사장의 체력
최상의 머신 = 누가해도 될만한 아이템
경력 = 경험
스텝 = 동업자, 직원, 아르바이트생
스폰서 = 여유자본, 정신적 지주
어쩌면 우리는
머신도 볼 줄 모르면서 알지못하는 누군가가 최상의 머신이라 하는 것을 그대로 타며,
머신을 조종할 체력 지구력은 생각도 않고,
서킷을 타보기는 커녕 구경해보지도 않은채,
손발도 맞춰보지않았던 스텝을 데리고,
스폰서 없이.
시속 2~300km로 달려야하는,
브레이크를 밟거나 나갈수도 없는,
서킷에 덩그러니 내 의지로 나 스스로를
내동댕이 쳐버린 것은 아닐까?
2.
인생은 실전이고
장사는 전쟁이다
함부로 시작하지말길 바란다.
나도
될 거 같단 확신에 시작했고,
옆에 새로 들어오는 사장도
한블럭 옆에 새로 들어오는 사장도
될 거 같단 확신을 갖고
시작할 것이다.
될 거 같았는데
안된게 아니라
안될걸
될 거 같다고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고민 해봤으면 좋겠다.
한 번 들어오면
1등이든
2등이든
3등이든
꼴등이 되어 만신창이가 되든
해야지 끝이 나는 경기장이고, 전쟁터다.
3.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장사가 너무 재밌다.
'초보창업자가 준비해야 할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7 (1) | 2023.07.11 |
---|---|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6 (0) | 2023.07.11 |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4 (0) | 2023.07.11 |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3 (0) | 2023.07.11 |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2 (0) | 2023.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