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의 상징이었던 술집 분식집이 사라지고 빈자리에 채워지는 가게들은
무인점포가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3년간의 변화에 결과입니다.
대면 모임에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들이 늘면서
각종 모임이 사라졌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9CDcT/btsmsfbMb63/J0VdhtA9uRHJ7pdkCHlvj1/img.jpg)
-서울대, 연, 고대 건국대-
그 결과 점포 공실도 많아늘었고
술집 풍경도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배달 영업을 병행하거나
아예 업종을 변경하는 술집들이 늘었다는 것이죠.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막걸리를 마시며
목청껏 부르던 노랫소리가
들려오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죠.
비씨카드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하철 서울대 입구, 신촌, 안암, 왕십리, 숙대 입구역 1km 이내
상점의 매출은 2020~2021년에는 2019년의 85%까지 매출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신 캠퍼스가 열리고 학생들이 찾아오자
2019년에 비해 매출이 4~15%가 늘었고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시기 폐점한 가게 자리에는 무인 카페, 무인 사진관
무인 라면 가게 등이 생겨나고
팬데믹 3년을 버티며 생존하기 위해
커피와 간식 밥과 술을 함께 파는 점포도 늘었습니다.
가맥집이 그런데요 레트로한 인테리어로 무장하고
슈퍼마켓 간판을 달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와 분식 등을 팔고 어두워지면 술을 파는 주점으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이죠.
간단한 안주부터 밀키트로 된 술안주들이 많아
경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는 것 같습니다.
-사진관 라면집 주점의 무인화-
화양동 건국대 쪽은 슈퍼형 가맥집들이 생겨났고 연세로의 경우
팬데믹 이후 10개 정도의 무인 사진관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업종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며
서울대 주변 봉천동 샤로수길은 2022년 무인 주점을 포함
7개의 무인매장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모바일 네이티브인 MZ 세대에게
무인이라는 단어는 어찌 보면 기존의 점포 형태보다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인건비가 많이 들지 않고
인테리어 비용 등이 저렴해 무인가게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무섭게 확장되는 무인-
특히 무인 라면집 같은 경우에는 라면뿐만이 아니라 국밥이나 갈비탕까지
5천 원 이하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가격 조정은 있겠지만
기존의 식당과 겹치는 메뉴들이 많아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즉석 떡볶이집도 무인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라면을 포함 확장되기 쉬울 것 같은데요
팬데믹 때문에 대학생 없는 대학가를 목도하고 많은 사실들이 드러났습니다.
근 미래에는 인구의 변화로 지방대는 소멸 위기가 올 수 있고
학생 수도 급감할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유인 점포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 따로 있을까요?
슬기롭게 잘 이겨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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