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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창업 전략

자영업, 지금보다 수입을 10배 늘리고싶다면?

 

 

지난주 주제였던 "성공에 필요한 나의 무기는 무엇인가?"에 이어 두 번째 글쓰기를 이어나갑니다.

성공을 위해 갖추어야 하는 무기는 아주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딱 3가지를 골라보는 것이 지난번의 주제였습니다.

저의 첫 번째 선택이었던 <노력>에 관하여가 궁금하시다면 지난 글을 참고하세요.

오늘은 세 가지 항목 중에서 '직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직관은 직감, 필링, 타고난 감각, 촉 등 여러 가지 표현으로 불리곤 하는데 영어로는 인스피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인스피레이션 (inspiration)

창조적인 일의 계기가 되는, 번득이는 착상이나 자극. (=영감 2)

우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문득 번뜩이는 순간들을 맞이하곤 하지요.

여기서 말하는 영감은 두고 나온 핸드폰이 생각나서 '아차!' 하는 그런 깨달음과는 달리 흔히 알려진 '유레카' 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 느낌을 두고 누군가는 예지몽을 꾼다고도 하고 불길한 일들이 생기기 전에 접시가 깨지는 등

(다소 뻔하긴 하지만 여전히 매체에서 잘 써먹는 방법) 그런 순간들과 가깝다고 하네요.

 

지금보다 수입을 열 배 늘리려면

나는 무엇이 필요한가

 

우리는 누구나 성공을 원합니다.

그리고 지금 벌고 있는 수입에서 두 배 정도만 더 벌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말도 자주 듣곤 하지요.

성공은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가서 '욕심'으로 느껴질 만큼의 크기이니까

오늘은 지금의 수입보다 열 배를 꿈꿔보기로 합니다.

나는 지금의 나보다 어떤 능력을 더 가져야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까?

머릿속에서만 고민하지 말고 종이를 꺼내어 한번 적어보도록 합시다.

밖으로 보이는 외모와 매력

요즘 몸이 좋지 않아서 건강부터

지금보다 알아야 하니까 관련 분야의 공부

재능을 일 처리로 변환시킬 줄 아는 스킬

충분히 가능하다는 허용과 믿음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아채는 능력

위에 적은 것들은 실제로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지인들이 말해준 것들을 나열한 것입니다.

생각보다 크고 대단한 것은 없어 보이네요?

외모를 예쁘게 가꾸고 신체를 단련하며, 성취하고 싶은 분야의 공부를 시작하고,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실력을 갖추며, 열 배로 소득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스스로의 믿음을 가진다.

그리고 돈을 벌려면 가치를 만들어야 하니까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아채는 능력을 기른다.

이거 말고 또 있을까요?

생각하기에 따라서 위의 대답과 많은 부분들이 겹칠 수도 있고, 새로운 의견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놀라운 점은

'별로 대단치 않아 보이는 것들'의 총체로서 지금보다 열 배의 소득을 늘릴 수 있다고 대답했다는 점이에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꿈꾸고 있는 미래 역시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해요.

여기에서 인스피레이션, 직관의 힘을 빌려봅니다.

소득을 열 배로 만들려면 어찌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으로 저는 '매력'을 떠올렸습니다.

이제 갓 글쓰기를 시작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강화하고 싶은 순간이 되었기 때문에 문득, 그 생각이 떠오른 것입니다.

저는 매력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우선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주변에서 카톡 프사가 너무 친절한 아줌마 같다는? 솔직한 피드백을 해왔습니다. ㅠ

그리고 특정 업체에서 프로필을 확실하게 바꿔준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어요.

그럼 이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프로필 사진을 다시 찍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그리고 즉시 예약을 진행하는 거죠. 어떻게 찍으면 좋을까?

내가 비슷하게 구현하고 싶은 이미지를 가진 여성 사업가의 사진을 서치해 봅니다.

머리는 짧고, 일할 때는 전문가 포스가 철철 넘치는 사업가를 찾아서 사진을 캡처하고 이미지화합니다.

저도 그녀처럼 예쁘고, 호감에다 능력 있어 보이는 매력을 갖추고 싶어요.

자신이 무언가를 떠올렸다면 그것은 내면에서 보내준 사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평소 아무 생각 없다가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것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맨 처음 떠오른 생각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 그다음... 생각을 쥐어짜지 않는 한 직관은 순식간에 끝이 납니다.

영감은 카메라 플래시와 같아서 '팟!' 하고 터졌다가 이내 사라져버려요.

그 영감을 캔버스에 옮기는 화가, 글로서 남기는 작가들은 작품을 남깁니다.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작품까진 아니어도 실행을 통해서 직관의 은혜를 얻을 수 있어요.

직관은 자주 써먹을수록 더욱 발달하며 더 잦은 유레카가 되어 찾아옵니다.

식당을 하면서 점포를 계약할 때 저는 직관의 힘을 가장 많이 빌려 씁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의 정보, 상권과 입지, 건물주의 성향 등 점포를 임차하기 전에 필요한 정보는 정말로 많아요.

하지만 그런 이성적인 검토보다도 우선시 하는 것은 바로 저의 '감'입니다.

누군가 망해 나간 이 자리에서 장사로 돈이 벌리고, 영업이 잘 될 것 같다고 믿어지는가에 대한 느낌이 중요하죠.

저의 무의식은 성공하고, 끊임없이 성장을 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랜 자기계발 끝에 무한 긍정을 새겨 넣은 건지는 몰라도 점포를 얻을 때마다 이 촉에 의지해서 최종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남보다 웃돈을 얹어주고 계약을 빼올 때도 그랬고(일번지정육식당),

건물이 너무 낡아서 골치 꽤나 아플 것 같은 매장도(낙지일번지)

텅 빈 유리창 안으로 손님들이 가득 들어찬 즐거운 상상이 떠올랐습니다.

한번 맞추면 신기해하고, 두 번 맞추면 신뢰하게 되며, 세 번째부터는 무조건 믿게 됩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에 이상할 것도 없고 이젠 스스로가 그런 직관을 가진 것에 감사할 정도네요.

그래서 다시 한번 정리해 봅니다.

지금보다 수입을 열 배 늘리려면 나는 무엇이 필요한가?

이 질문을 하는 즉시 내게 떠오르는 항목들을 적고,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세요.

아마 당장 하기 어려운 것들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떠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민한 직관을 유지하기 위한 나의 노력

한 달에 한 번은 미술관에 간다.

일주일에 한 번은 1시간 이상의 산책을 한다.

아침마다 꾸준히 동기부여 영상을 시청한다.

좋아하는 음악을 자주 듣는다.

식물을 키우고 애지중지 가꾼다.

결국 '직관'은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일들을 꾸준히 하며 주변을 관찰하고, 감수성을 키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지난번 글쓰기에서는 노력, 오늘은 <직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이제 하나 남은 인내심에 대해서 이야기해야겠군요! 다음 주까지 생각을 잘 모아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