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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박랑사장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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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 (4) - 거기 누구 없소? 이전 글 어쩌다 사장 (1) - 알바 메뚜기 어쩌다 사장 (2) - 리뷰의 노예 어쩌다 사장 (3) - 어르신 손님 쨍그랑 챙챙챙 ​ 급하게 주방으로 밀고 가던 트레이위의 접시들이 와장창창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 ​ 오마이갓. 놀란 나의 비명은 목구멍 저 뒤쪽으로 삼키고 와장창 큰 소리에 식사를 하다가 놀랐을 고객들을 향해 죄송합니다. 를 연신 외쳤다 ​ 하........바빠 죽겠는데 그릇까지 깨치고 미치고 팔짝 뛰겠네, 젠장. ​ 바쁠때일수록 침착해야 하는데 허둥대다가 결국 사단을 낸 나한테 제기랄, 제기랄, 멍청이 XXXX 속으로는 욕이 절로 나왔지만 쟁반이며 그릇은 다 나와 있는데 주문은 밀려있어 깨진 접시를 얼른 치우고 주방바닥을 나 뒹구는 그릇을 주섬 주섬 챙겨서 싱크대 안으로 던져 넣고 폭풍..
어쩌다 사장 (3) - 어르신 손님 이전 글 어쩌다 사장 (1) - 알바 메뚜기 어쩌다 사장 (1) - 알바 메뚜기 3월에 입사한 주부직원님께서 사정이 있어 그만 둔다고 하신다. 아...다시 앞이 깜깜해졌다. 지난 3개월, 덕분에 숨 쉴 수 있었는데 말이다. 넋을 놓고 있을 수 없다. 당장 알바몬에 구인공고를 올 foodanddelivery.tistory.com 어쩌다 사장 (2) - 리뷰의 노예 어쩌다 사장 (2) - 리뷰의 노예 이전 글 어쩌다 사장 (1) - 알바 메뚜기 어쩌다 사장 (1) - 알바 메뚜기 3월에 입사한 주부직원님께서 사정이 있어 그만 둔다고 하신다. 아...다시 앞이 깜깜해졌다. 지난 3개월, 덕분에 숨 쉴 수 있 foodanddelivery.tistory.com 사장님, 매장에 방문하신 고객님께서 문의 하실 것이 ..
어쩌다 사장 (2) - 리뷰의 노예 이전 글 어쩌다 사장 (1) - 알바 메뚜기 어쩌다 사장 (1) - 알바 메뚜기 3월에 입사한 주부직원님께서 사정이 있어 그만 둔다고 하신다. 아...다시 앞이 깜깜해졌다. 지난 3개월, 덕분에 숨 쉴 수 있었는데 말이다. 넋을 놓고 있을 수 없다. 당장 알바몬에 구인공고를 올 foodanddelivery.tistory.com 사장님, *배민(배달의민족) 리뷰 확인 했어? 별 3개짜리 달렸는데 무슨일이야? 남편이 급하게 챗으로 말을 걸어왔다. ​ 무슨일인가 싶어 바로 배민에 들어가 확인을 하니 배달에 대한 불만이 있는 리뷰였다. ​ 리뷰에 표시된 메뉴로 배달건을 유추해서 보니 한번은 배달의 민족, 한번은 배민1으로 두번의 주문 내역이 있는 건이었는데 배민1 라이더님이 실수를 하신 모양이다. ​ 잘못은 기..
어쩌다 사장 (1) - 알바 메뚜기 3월에 입사한 주부직원님께서 사정이 있어 그만 둔다고 하신다. 아...다시 앞이 깜깜해졌다. 지난 3개월, 덕분에 숨 쉴 수 있었는데 말이다. 넋을 놓고 있을 수 없다. 당장 알바몬에 구인공고를 올렸다. ​ 띠링, 지원자가 있다는 알림이 왔다. 너무 어린이다. 설거지도 안 해 봤을 것 같다. 패스. ​ 띠링, 다시 알림이다. 대학원을 졸업하신 50대 주부님이신데 본인 사업장에 나가지 않는 날 일하고 싶다고 하신다. 심지어 음식점 경력이 없으신 신입이셨다. 어머니, 저도 50대라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알기에 기회를 드리고 싶지만 저부터 살아야 해서 죄송합니다. 땡, 탈락. ​ 띠링, 이번에는 기대를 가지고 열어본다. 오, 28세다. 심지어 요식업 경력 7년. 그녀닷! 당장 면접을 요청한다. ..